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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인천 영종도 가족 피크닉 만정낚시터 나들이

by 바바앤보니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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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가족 모두의 취미는 바로 낚시

그렇지만 낚시를 그다지 가면가고 말면 마는 둘이 있었으니 

바로 나와 콩이

근데 가족들이 모두 너무 좋아라 하니 함께 해야죠 그게 가족이니깐

그래서 오늘은 주구장차 가는 영종도에 있는 낚시터 만정낚시터를 소개할까 해요

이곳의 장점이라면 바다낚시와 민물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거 같아요 그만큼 엄청나게 커요

우리 가족들은 바다낚시보다는 민물낚시여서 입어료 내고 2자리 차지 완료

이 날은 오랜만에 텐트를 가져가서 피크닉 기분으로다가 맛있는 새우 먹을 예정이었어요

이 텐트도 저와 콩이의 안식처여서 젤 먼저 만들어 주셨답니다

원래는 좌대라는 게 있는데 방처럼 되어 있거든요

2인용 방 4~5인용 방 이런 식으로

근데 이 날은 간단히 먹고 몇 시간만 놀고 갈 예정이어서 텐트를 치기로 했어요

자다가 끌려오다시피 해서 세팅하고 텐트 속에서 먹을 것만 준비해서 사진이 많진 않네요

우리 콩이도 처음에는 낚시에 온 강아지처럼 관심을 좀 가지더니

바로 텐트행 ㅎㅎ 살이 너무 쪄서 더워하길래 옷은 벗어던지고 바로 자려고 준비 중이네요

그리곤 곤히 잤답니다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꾸질꾸질해지더니 바로 잠만 자는 콩이와 전 낚시 세팅하는 동안에는 

텐트에서 나오질 않았네요

그리고 눈 뜨자마자 12시도 안 되어서 전 배고픔을 참지 못해 오늘의 하이라이트

대하구이를 준비했어요

와 영롱하다 그리고 역시 사 오는 새우가 훨씬 양이 많더라고요

4명이서 정말 아니지 콩이까지 다섯이서 엄청 많이 먹은 기억이... 정말 원 없이 먹은 거 같아요

그리고 하이라이트의 하이라이트

새우머리구이까지!!!

야무지게 뾰족한 부분은 다 벗겨내고 새우깡처럼 시원한 맥주와 함께

나오는 건 귀찮아도 이렇게 먹을 때만큼은 너무 행복하죠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했나 봐요

매점에서 삼겹살 사 와서 결국엔 2차전을 했답니다 얼마나 맛있던지 세상에 유기견 한 마리가

냄새 맡고 오더라고요 ㅠㅠ 고기는 안되니깐 매점 가서 빵이랑 삶은 달걀사서

먹이고 삼겹살은 강아지 건강에 해로우니 패스

전 정말 잘 먹었습니다 ^^

야무지게 먹고 배부르니 운동도 하고 

만정낚시터는 다양해요 바다낚시터도 있고 민물낚시터도 있고

이렇게 텐트를 칠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좌대가 있는 곳들도 사이즈별로 있고 그리고 캠핑장도 있어요

그래서 친구, 가족, 연인 등등 함께 오기 참 좋은 거 같아요

노을이 지는 밤이 되어가는 만정 낚시터예요 너무 예쁘죠?!

반대쪽으로 가면 캠핑을 할 수 있는 장소들도 마련되어 있는데 주말이라서 가득 찼더라고요

다음엔 캠핑 쪽으로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오늘도 일상로그인 되었습니다

역시 집이 가장 편하다

그렇지만 이렇게 나오면 또 잘 논다는 게 함정입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또 오고 싶을 만큼 좋았어요 매번 방을 예약하고 와서

이런 느낌은 오랜만에 느꼈더니 왜 사람들이 캠핑을 가는지 알 거 같은??!!

그렇지만 게으름뱅이 저와 콩이는 캠핑은 무리일 듯

눈으로만 즐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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